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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정보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위험요인, 예방과 응급대처

by 나나노트 2026. 10. 8.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위험요인, 예방과 응급대처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위험요인, 예방과 응급대처

 

심근경색이라고 하면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지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슴의 통증이나 압박감뿐 아니라 숨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가 생겼는데도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필요한 치료를 받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 혈관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고,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원인과 위험요인, 알아두어야 할 전조증상, 평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과 응급대처까지 차례로 알아본다.

심근경색의 위험요인과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관상동맥의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다. 이후 혈관 안쪽에 생긴 죽상경화반이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그 주변으로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고,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 혈액 공뇌급이 차단된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에 심근경색은 발생 이후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심근경색의 위험요인은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등이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와 가족력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처럼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은 자신이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차리기 쉽다. 그래서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도 건강검진이나 진료를 통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요인을 생각할 때는 현재의 생활습관도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담배를 피우거나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난 상태가 오래 이어진다면 심혈관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가족 중 심혈관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더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 하나를 피하는 것만으로 심근경색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여러 위험요인을 함께 살펴보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다.(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가장 먼저 알아둘 것은 갑자기 나타나는 가슴의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이다.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거나 꽉 조이는 느낌, 무거운 것이 올라가 있는 듯한 불편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가슴에만 머무르지 않고 턱이나 목, 등으로 이어지거나 팔과 어깨에서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목·등의 통증이나 답답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팔이나 어깨의 통증 또는 불편함을 심근경색 조기증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다른 변화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고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고령자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전형적인 가슴 통증이 뚜렷하지 않고 호흡곤란이나 심한 기운 저하처럼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심한 가슴 통증이 있어야만 심근경색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평소와 다른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얼마나 심한지 스스로 판단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 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거나 턱, 목, 등, 팔, 어깨의 이상 증상과 호흡곤란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하고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 직접 운전해서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피해야 하며, 야간이나 주말이라는 이유로 다음 날까지 미루어서도 안 된다. 증상이 잠시 약해졌다고 해서 그냥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출처:질병관리청)

심근경색 예방과 응급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심근경색 예방은 평소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다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관리를 미루지 않아야 한다. 흡연 중이라면 금연을 시도하고, 체중이 지나치게 늘었다면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모든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현재 가장 개선하기 어려운 부분부터 하나씩 바꾸면서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다.

식습관과 운동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예방 방법이다. 지나치게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에 식사가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채소와 과일, 잡곡이나 통곡물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 걷기처럼 부담이 적은 활동부터 시작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는 등 일상 속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질병관리청 역시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적정 체중 유지와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순간의 응급대처다. 갑자기 심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거나 턱, 목, 등, 팔, 어깨의 통증 또는 불편함과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며, 가족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거나 증상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험요인을 평소 관리하는 것이고,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신속하게 119에 연락하는 것까지 함께 기억해두는 것이다.